오픈 토크 행사 도중 같이 ‘셀카를 찍자는 막무가내 관객을 무대 위로 올려 장내 분위기를 끌어올린 일은 홍콩영화의 큰형님다운 관록이란 감탄마저 빚어냈다.
그는 이미 뉴욕의 리틀 아일랜드.렘 쿨하스·마리오 보타·장 누벨이 디자인 한 리움 등 글로벌 건축 스타들의 열전이 시작되는 듯하다.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각기 다른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건축주들과 협의를 통해 토머스 헤더윅에게 10년에 걸친 재개발 마스터 플랜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좋은 건축주가 있어야 비로소 좋은 건축가가 나올 수 있다.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나 도시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도 없었다.
땅의 소유주들이 달랐고.
그러다 보니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의 디자인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지역 건축가들을 교육·양성하는 인력개발장이 되는 듯하다.나원정 문화부 기자 지난 4일 개막한 부산영화제 최고 화제는 홍콩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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